'괴짜학교', '쓰리몬'의 작가 사쿠라이 노리오가 선보이는 러브코미디.
코믹만화 '괴짜학교', '쓰리몬'의 작가 '사쿠라이 노리오'가 2018년 3월 8일부터 연재를 시작한 '내 마음의 위험한 녀석'
'사쿠라이 노리오'가 그 동안 그려왔던 색드립과 저질개그가 난무하는 코믹만화와는 정 반대인 달달한 러브 코미디라는 장르를 그린다는 사실만으로 연재 전 부터 화재가 되어, 이전과 같이 괴기한 코믹만화가 되지 않을까 라는 장난스러운 우려가 있었지만 그 우려는 빗나가고 일본 현지에서 엄청난 인기를 구가하고 있습니다.
2019년 12월 시점에서 단행본 2권으로 누계 발행 부수 30만부를 돌파 하였으며, '2019 차세대 만화 대상 5위', '2020 이 만화가 대단하다 3위'를 수상하였습니다.
아직 애니가 나오지 않은 작품인데다 몇 회차가 되지 않는 작품인데도 불구하고 트위터, 픽시브 등지에서 팬아트가 쏱아져 나오고 있으며, 잘 그린 팬아트는 5k리트윗은 가볍게 넘어가는 등 엄청난 인기작품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자신이 스스로 사이코패스라고 생각하는 중2병을 소유하고 있는 소년 '이치카와 쿄타로'는 처음부터 학교 제일의 미인이며 잡지 전속모델을 하고 있는 같은 반 '야마다 안나'를 죽인다는 망상을 하는등 위험한 모습을 보이지만 이 살해욕이라는게 낯선 첫사랑의 감정이 중2병으로 치환돼서 착각하고 있는거지 사실은 야마다를 좋아하고 있습니다.
이후 회차를 거듭할수록 나타나는 모습을 보면 사실은 배려심 깊고 착한 아이로 야마다가 헌팅선배에게 헌팅 당할 뻔한 것을 구해준 이후로 야마다와 친해지기 시작하고, 미소녀 답지 않은 야마다의 의외의 모습을 알게 되면서 중2병 모습은 점점 사라지며 단행본 기준으로 1권 마지막 회차에서 본인이 야마다를 좋아한다는 것을 인식하게 됩니다.
야마다 안나 또한 이치카와와 시간을 보내면서 그를 점점 좋아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장난스러운 호감 정도였지만 시간이 갈수록 본격적인 연애 감정으로 발전해, 다른 여학생이 이치카와와 교류하면 무섭게 질투하는 수준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이치카와는 야마다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것을 모르며 그녀가 보여주는 친밀감을 오해하여 상처를 받기도 하지만, 야마다는 꽤 티나게 이시카와를 좋아하며 그로 인해 야마다의 연심을 눈치챈 제삼자들도 생겨나기 시작합니다.
내 마음의 위험한 녀석은 이치카와와 야마다의 연애 직전 풋풋한 썸타는 기류로 설레게 하는 만화로 다른 보급형 러브코미디들과는 다르게 하렘이나 고구마식 전개가 없으니 달달한 감정만을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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