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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만화/만화 추천

2000년대 간판 러브코메디 '딸기 100%'

by 지나간 나그네 2018. 8. 28.




동시기 최강의 러브 코미디 만화. 




딸기 100%는 일본의 만화가 '카와시타 미즈키'의 러브 코미디 만화로 주간 소년 점프 2002년 12호부터 2005년 35호까지 장기 연재되었습니다. 단행본은 총 19권으로 완결 났으며 전 권 한국에서도 번역판이 발매 되어 있습니다. 







미려한 그림과 매력적인 히로인들, 등장인물 간의 이해와 갈등을 전부 주인공 1인칭 시점으로 표현하여 상대방 여성 캐릭터들의 마음을 연출로밖에 알 수 없는 전개로 연재 기간 동안 많은 인기를 얻은 작품입니다. 


연재 당시의 인기를 단적으로 나타내는 예로, 동시기에 연재하거나 연재됐던 모든 소년계 러브 코미디물의 판매부수를 다 합쳐도 딸기 100%하나에 미치질 못했다고 합니다. (오픈 세서미, 1318 몽정기, 파스텔, 프리티 페이스 가 딸기 100% 때문에 강판당했다고 합니다.)







실제로도 완결난지 10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몇몇 점프 코믹스 작품에서 딸기 100%가 언급되는 일이 보이기도 합니다. (왼쪽에서 부터 바쿠만, 은혼) 






은혼 같은 경우에는 조연들 몇몇의 이름이 딸기 100%의 히로인들의 이름에서 따와 은혼의 주인공 사카타 긴토키가 이를 듣고 '아규 100%냐!'라고 태클을 걸기도 합니다.  







영화 감독이 꿈인 중학교 3학년생인 마나카 준페이는 어느 날 방과 후 학교 옥상에서 우연히 딸기 팬티의 미소녀와 마주치게 된 후 그 소녀가 누구인지를 찾아다니게 됩니다 . 마나카는 딸기 팬티의 미소녀가 학교의 아이돌인 니시노 츠카사라고 착각하여 그녀에게 고백한 후 사귀게 되지만 , 사실 딸기 팬티의 소녀는 토조 아야 였습니다. 츠카사와 사귀기 시작한 마나카이지만, 정작 그가 아야에게 끌리는 것을 보고 츠카사는 마나카에 대한 마음을 가슴에 품은 채로 마나카 일행과는 다른 고등학교 입학을 결정하게 됩니다.


아야와 같은 고등학교에 입학한 마나카. 새로운 동급생이 된 키타오오지 사츠키나 소토무라 히로시, 중학교 때부터 친구였던 코미야마와 아야 등과 함께 영상 연구부를 만든 후 아야가 각본, 마나카가 감독을 담당하여, 문화제 발표 및 영상 콩쿨 응모를 향해 영화를 직접 만들게 됩니다.


그리고 이야기는, 아야, 츠카사, 사츠키, 유이 등의 마나카를 둘러싼 사랑 이야기가 진행되며, 작중에서는 중학교 3학년 겨울 시절부터, 고등학교 졸업, 그리고 그 4년 후의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작 중 등장하는 메인 히로인은 왼쪽에서 부터 토죠 아야, 니시노 츠카사, 키타오오지 사츠키, 미나미토 유이 넷으로  등장인물 간의 이해와 갈등을 전부 주인공 마나카의 1인칭 시점으로 표현하여 상대방 여성 캐릭터들의 마음을 연출로 밖에 알 수 없는 전개를 그려냈습니다.







스포에 해당되기에 정확히 말은 못하지만, 딸기 100%의 결말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도 논란이 있을정도로 충격적입니다. 동시에 조금 납득이 되기도 하고요. 저는 딸기 100%를 완결까지 읽고 후유증에 빠져 한동안 다른 만화를 읽지 못했지만 분명한건 정말 재미있는 작품이니 한번 읽어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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